오픈AI, 챗GPT에 GPT-6와 '인텔리전트 UI' 도입
오픈AI가 챗GPT에 새 모델 GPT-6를 적용하고, 질문에 따라 답변 형식을 자동으로 바꾸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원문 9to5Mac · 2026-10-07 · 확인 2026-10-13

오픈AI가 챗GPT에 새 모델 GPT-6를 적용하면서, 질문 종류에 따라 답변 형식을 자동으로 바꾸는 '인텔리전트 UI(Intelligent UI)' 기능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오픈AI 공식 블로그에서 10월 7일 밝힌 내용을 9to5Mac이 같은 날 보도했습니다. 적용 시점은 요금제별로 나뉘어서,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는 10월 7일부터, 무료·고(Go) 요금제는 하루 뒤인 10월 8일부터 순차 적용됐습니다.
새로 들어간 모델은 GPT-6 '솔(Sol)'과 '루나(Luna)' 두 가지로, 기존 GPT-5.6 솔·루나 자리를 대신합니다. 다만 코덱스와 챗GPT 워크는 이번 교체 대상에서 빠져 당분간 기존 9월 모델을 그대로 씁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델 교체보다 인텔리전트 UI 쪽이 더 눈에 띕니다. 이 기능은 질문에 따라 답변을 일반 텍스트, 나란히 비교하는 화면, 그래프가 들어간 인터랙티브 화면, 계산기나 청구서 분할 도구 같은 내장 도구 중에서 자동으로 골라 보여줍니다. 오픈AI는 "응답에는 그래픽, 누를 수 있는 버튼, 양식, 차트, 인터랙티브 경험이 포함될 수 있다"며 형식은 질문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두 제품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표 형태의 비교 화면이 뜨고, 여행 경비를 나눠 달라는 질문에는 숫자를 입력하는 계산 도구가 뜨는 식입니다. 다만 어떤 질문이 어떤 형식을 부르는지 전체 기준까지는 오픈AI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흐름에서 '점진적 응답(progressive responses)'이라는 기능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추론이 끝나기 전에 먼저 답을 시작하고 이후 내용을 계속 덧붙여 가는 방식으로, 답을 기다리는 체감 시간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성능 지표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오픈AI의 배포 안전 허브에 따르면 헬스벤치 프로페셔널 점수는 솔이 55.2(이전 54.0), 루나가 48.2(이전 44.1)로 올랐고, 검색 도구를 쓸 수 없을 때 이를 인정하는 평가 항목도 최대 추론 모드에서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미성년자 관련 평가 일부 항목에서는 점수가 오히려 낮아진 경우도 함께 보고됐습니다.
이런 변화는 AI 답변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려는 입장에서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답변이 텍스트 한 줄이 아니라 버튼과 차트, 도구가 섞인 화면으로 바뀌면 같은 질문이라도 그 안에서 어떤 정보가 먼저 눈에 띄는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텍스트 설명만 준비해 두던 방식만으로는 부족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챗GPT 유료 요금제를 쓰는 마케터라면 이번 기회에 답변 화면이 실제로 달라졌는지 확인해 볼 만합니다. 특히 비교나 계산이 필요한 질문에서 인터랙티브 화면이 뜨는지, 그 안에 우리 회사 정보가 어떻게 들어가는지가 이전과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원문: 9to5Mac, 2026년 10월 7일. 확인일 2026년 10월 13일.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