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새 PC에 퍼플렉시티 기본 탑재…퍼블리셔 7곳은 저작권 소송 계속
HP가 신형 PC 작업표시줄에 퍼플렉시티를 기본 탑재하기로 한 가운데, 뉴욕타임스·CNN 등 퍼블리셔 7곳은 저작권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문 Startup Fortune · 2026-09-30 · 확인 2026-10-01

HP가 9월 15일, 새로 나오는 PC 작업표시줄에 퍼플렉시티 윈도우 앱을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ZBook 울트라 G3a 워크스테이션부터 먼저 적용됩니다. 같은 날 클라우드 업체 크루소도 엔비디아 GB300 하드웨어로 퍼플렉시티의 모델 학습과 추론을 전담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사업 확장과 별개로 퍼플렉시티는 저작권 소송 7건을 안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가 처음 소송을 냈고, 뒤이어 뉴욕타임스와 시카고트리뷴이 가세했습니다. 2025년 가을에는 레딧,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메리엄웹스터가 합류했고, 올해 5월 28일에는 CNN이 자사 기사·영상·이미지 1만 7,000여 건이 무단으로 쓰였다며 소송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니케이와 아사히신문도 올해 소송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퍼블리셔들은 퍼플렉시티가 자사 저널리즘 콘텐츠를 라이선스 없이 긁어다 답변에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퍼플렉시티는 기존 검색엔진이 써 온 것과 같은 "공정 이용"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1일에는 연방판사가 레딧 소송에 대한 퍼플렉시티의 기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핵심 쟁점에 대한 본안 심리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는 아직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한 저작권 소송이 없지만, 해외 언론사들이 AI 검색의 콘텐츠 활용 방식에 소송으로 맞서는 사례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이 소송들이 어느 쪽으로 결론 나든, 국내 매체나 퍼블리셔가 AI 검색과의 콘텐츠 활용 범위를 어떻게 정할지 판단할 때 참고할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