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생성형 AI 노출 설정에 '하위 속성 재정의' 알림 추가
구글이 서치콘솔 생성형 AI 노출 제어 페이지에, 하위 속성이 상위 설정과 다르면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원문 Search Engine Roundtable · 2026-10-06 · 확인 2026-10-07

구글이 서치콘솔의 생성형 AI 노출 제어(Generative AI Control) 도움말 문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하위 속성 하나가 상위 설정과 다르게 되어 있으면 최상위 도메인 속성 소유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서치엔진라운드테이블이 10월 6일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설정은 사이트 콘텐츠를 구글 검색의 AI 오버뷰 같은 생성형 AI 기능에 쓸 수 있게 허용하거나 막는 기능입니다. 최근 전 세계 사이트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구글은 도움말 문서에서, 하위 속성 중 하나가 상위 설정과 다르게 되어 있을 때 최상위 도메인 속성 소유자가 생성형 AI 노출 제어 페이지에서 알림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설명은 서치콘솔 고객센터 16908024번 도움말에 적혀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 서브도메인이나 하위 폴더를 운영하는 사이트일수록 속성마다 이 설정이 따로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체를 차단했다고 생각했는데 특정 하위 속성만 다르게 설정된 경우는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었습니다.
블로그 서브도메인은 차단했지만 쇼핑몰 서브도메인은 기본값 그대로 허용으로 남아 있는 식입니다. 이번 알림 기능은 바로 이런 불일치를 서치콘솔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참고로 노출 여부를 정하는 기능 자체는 전부터 있었습니다. 사이트 전체나 특정 폴더 단위로 AI 노출 여부를 정할 수 있었고, 이번 업데이트는 그 설정들이 속성 구조 안에서 서로 어긋나 있을 때 알려주는 보조 장치를 더한 것에 가깝습니다.
속성 구조가 복잡해지는 이유는 서치콘솔이 도메인 전체, 서브도메인, 하위 폴더를 각각 별도의 속성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큰 조직일수록 팀마다 다른 속성을 관리하는 경우가 흔해서, 설정이 어긋나도 한동안 아무도 모르고 지나가기 쉬웠습니다.
구글은 지난 8월 31일에도 생성형 AI 실적 리포트의 적용 대상을 전 세계 사이트로 넓힌 적이 있습니다. 이번 알림은 그 흐름과 같은 선에 있습니다. "AI가 내 콘텐츠를 얼마나 가져다 쓰는지 보여주는 것"과 "AI가 내 콘텐츠를 가져다 쓰는 범위를 내가 정하는 것", 이 두 가지를 서치콘솔 안에서 같이 다듬어 가는 중입니다.
그동안은 노출을 막는 기능만 있고 설정이 제대로 걸렸는지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이번 알림은 그 빈틈을 채워 줍니다.
언제부터 모든 계정에 뜨는지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블로그와 쇼핑몰, 고객센터를 각각 다른 서브도메인으로 운영하는 국내 사이트는 서치콘솔에서 한 번 점검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체 도메인의 AI 노출 설정을 하나로 맞춰 놨다고 생각했더라도, 하위 속성에서는 다르게 적용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문: Search Engine Roundtable, 2026년 10월 6일. 확인일 2026년 10월 7일.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