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스팸 잡는 데도 AI 활용 넓힌다
구글이 검색 센트럴 라이브 행사에서 스팸 탐지에 AI를 더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문 Search Engine Roundtable · 2026-10-05 · 확인 2026-10-08

구글이 검색 스팸을 걸러내는 과정에 AI를 더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구글이 유럽에서 3일간 연 서치 센트럴 라이브(Search Central Live) 딥다이브 행사에서 나왔으며, 참석자 존 캠벨이 정리한 메모를 서치엔진라운드테이블이 10월 5일 기사로 전했습니다. 다만 구글이 직접 낸 공식 발표는 아니고, 행사 참석자를 통해 전해진 소식입니다.
캠벨이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 직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스팸 필터링에 AI를 쓰는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AI가 만들어 낸 저품질·대량 생산 콘텐츠를 걸러낼 때도 같은 AI 기술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구글의 개리 일리예스는 이 자리에서 구글이 하루 약 400억 개의 스팸 페이지를 걸러낸다는 수치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이 수치 자체는 새로 나온 것이 아니라 전부터 구글이 밝혀 온 값이며, 이번 행사에서 재차 인용된 것으로 서치엔진라운드테이블은 설명했습니다.
캠벨이 남긴 메모에는 일리예스가 대량으로 찍어내는 저품질 콘텐츠를 앞으로 점점 더 커지는 문제로 짚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습니다. AI 도구로 글을 대량 생산하는 사례가 늘면서, 품질이 낮은 콘텐츠가 과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쌓일 수 있다는 우려로 읽힙니다.
행사에서는 구글이 품질 판단 기준을 바꾸는 이유로 몇 가지를 들었다고도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캠벨의 요약을 거친 2차 전달인 만큼, 구체적인 기준 하나하나를 구글의 공식 입장으로 단정하기는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AI 탐지 기술이 발전할수록 저품질 콘텐츠를 걸러내는 기준도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사람이 일일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패턴만으로 대량 생산 콘텐츠를 짚어낼 수 있다면, 구글이 그만큼 더 촘촘한 기준을 적용할 여지가 커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 내용은 구글 직원이 공개 행사에서 말한 것을 참석자가 메모해 전한 것으로, 구글 블로그 같은 공식 채널에 올라온 발표는 아닙니다. 다만 평소 공개되지 않던 내부 기준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구글이 관련 내용을 별도 공식 문서로 정리해 내놓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AI로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품질보다 양을 우선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위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소식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다룬 글 하나가, 비슷한 글 여러 개를 찍어내는 것보다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불이익이 없더라도, 지금부터 콘텐츠의 깊이를 챙겨 두는 편이 낫습니다.
원문: Search Engine Roundtable, 2026년 10월 5일. 확인일 2026년 10월 8일.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