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모드, 항공권 가격 추적에 호텔 예약까지 지원
구글이 AI 모드에 항공권 가격 추적과 호텔 예약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정보 안내를 넘어 실제 예약까지 처리하는 여행 에이전트로 범위를 넓히는 모습입니다.
원문 TechCrunch · 2026-08-27 · 확인 2026-09-23

구글이 AI 모드에 항공권 가격 추적과 호텔 예약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찾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여행 계획과 예약 과정 일부를 실제로 처리하는 "AI 여행 에이전트"로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라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기능은 항공권 가격 추적입니다. 이용자가 목적지와 날짜를 설명하면 300개가 넘는 항공사·여행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해 보여주고, 이후 가격이 바뀔 때마다 이메일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180개국 이상에서 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호텔 예약입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대화하듯 말하면 AI 모드가 리뷰와 핵심 정보를 함께 담은 후보들을 골라 보여주고, 마음에 드는 곳을 정하면 "Continue on Google" 버튼 하나로 구글페이 결제까지 곧장 이어집니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메리어트, 힐튼, IHG, 초이스호텔 등 10곳의 주요 예약 플랫폼과 연동되며, 실제 예약 처리와 고객 서비스는 해당 호텔이나 예약 플랫폼이 맡는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미국에서 영어로 먼저 출시됐고,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역과 언어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마일리지·포인트 계산입니다. 테크크런치가 소개한 예시 요청은 "애틀랜타에서 마이애미까지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가고 싶다. 10월 9일 출발, 10월 12일 귀국하는 직항 옵션을 찾아달라"는 식입니다. 이렇게 요청하면 AI 모드가 필요한 마일리지 수량을 계산해 보여주며, 이 기능은 전 세계에서 바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테크크런치 기사에는 구글 담당자의 별도 인터뷰나 발표 인용문, 프라이버시 관련 안전장치에 대한 설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한국어로도 동일하게 지원되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AI 검색이 정보 제공에서 실제 거래(예약·결제)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국내 여행·숙박 업체 입장에서는 AI 답변 안에 자사 상품이 노출되고 실제 예약으로 연결되는지가 앞으로 트래픽과 매출을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