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답변 인라인 링크 늘리고 선호 출처 사용은 7배로
구글이 AI 모드와 AI 오버뷰 답변 속 인라인 링크 노출을 늘리고, 선호 출처 사용량도 7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원문 Search Engine Journal · 2026-10-15 · 확인 2026-10-16

구글이 AI 모드와 AI 오버뷰 답변 속 인라인 링크 노출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치엔진저널이 10월 15일 보도했습니다.
구글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 헤마 부다라주는 공식 블로그 글에서 "AI 경험 전반에 걸쳐 인라인 링크 노출을 지속적으로 크게 늘려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몇 퍼센트 늘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답변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정 작업형 질문에서 출처가 한두 곳뿐인 경우, 답변 맨 위에 '공식 출처' 영역을 따로 보여 주는 방식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각 링크에는 왜 그 출처가 유용한지 설명하는 짧은 문구도 함께 붙습니다. 답변 끝부분에 나오는 관련 기사 링크에도 썸네일 이미지가 추가돼 클릭하기 더 쉬운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등록한 '선호 출처'를 반영하는 최신 기사 캐러셀도 더 많은 지역과 언어로 넓히는 중입니다. 선호 출처는 이용자가 특정 주제에서 신뢰하는 매체나 발행사를 직접 고르면, 해당 출처가 관련 답변에서 더 자주 노출되도록 돕는 개인화 기능입니다. 구글은 이 기능의 사용량이 올해 초보다 7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이용자 수나 측정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선호 출처 기능은 지난해 6월 서치랩스에서 처음 시험됐고, 8월에는 미국과 인도에 먼저 출시됐습니다. 이후 12월 10일 영어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구글은 "이용자가 선호 출처를 고르면 해당 사이트를 두 배 더 자주 클릭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7배 증가 수치는 그 뒤로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의 누적 성장치인 셈입니다.
AI 모드는 동영상 결과에 제작자나 발행사 이름을 표시하고, 이를 클릭하면 해당 검색 프로필로 연결되는 기능도 함께 시험 중입니다. 이번 발표는 구글이 AI 답변 안에서 출처를 드러내는 방식을 전반적으로 다듬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 가지 짚어둘 점이 있습니다. 서치콘솔의 성과 보고서는 AI 오버뷰에 포함된 모든 링크를 지금도 단일 순위로 묶어서 표시합니다. 이번 변화로 인라인 링크 위치가 실제로 올라가더라도, 그 결과가 서치콘솔 데이터에 따로 반영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선호 출처는 특정 순위 요인이 아니라 개인화 설정에 가깝다고 구글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만 사용량이 7배로 늘었다는 수치는, 이용자들이 이 기능을 실제로 찾아 쓰고 있다는 뜻이어서 AI 답변 노출 전략을 세울 때 참고할 만한 변화입니다.
한국에서는
선호 출처 기능은 아직 한국어로는 전면 적용되지 않았지만, 구글이 언급한 지역·언어 확대 대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소 운영 중인 사이트가 선호 출처로 등록될 만한 요건(저자 정보, 발행 기준, 꾸준한 발행 이력)을 갖추고 있는지 미리 점검해 둘 만합니다.
원문: Search Engine Journal, 2026년 10월 15일. 확인일 2026년 10월 16일.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