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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인용 링크에 붙이던 UTM 추적 파라미터 조용히 중단

제미나이가 답변 속 인용 링크에 붙이던 UTM 추적 파라미터를 한 달 만에 조용히 없앴습니다.

원문 Search Engine Roundtable · 2026-10-30 · 확인 2026-10-30

제미나이, 인용 링크에 붙이던 UTM 추적 파라미터 조용히 중단

구글이 제미나이 답변 속 인용 링크에 붙이던 utm_source=gemini 추적 파라미터를 9월 말 조용히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치엔진라운드테이블이 10월 30일 보도했습니다. 이 파라미터는 9월 초부터 붙기 시작해 3주가량 꾸준히 늘었는데, 9월 28일 무렵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구글은 파라미터를 붙일 때도 없앨 때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 변화는 SEO 분석가 나치르가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추적 파라미터 비중 그래프를 통해 처음 포착됐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인 엑스보그도 비슷한 시점에 같은 변화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구글 존 뮬러는 레딧에서 한 달 전쯤 제미나이 링크에 이 파라미터가 붙어 있는 걸 봤다고 언급한 적은 있지만, 이번 변화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나치르는 데스크톱 웹 버전 제미나이에서는 'gemini.google.com' 리퍼러 값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아이폰용 제미나이 앱인데, 이 앱은 인용 링크를 자체 인앱 브라우저로 열면서 리퍼러 정보를 아예 전달하지 않아, 구글 애널리틱스에는 이 방문이 '다이렉트' 유입으로 잡힙니다. 서버 로그에 남는 유일한 단서는 GeminiiOS라는 유저 에이전트 문자열뿐입니다.

애초에 UTM 파라미터가 붙었던 3주 동안에도 이 값은 데스크톱 웹에서 열린 링크에만 붙었을 뿐, 아이폰 앱에서 열린 방문까지 구분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즉 UTM 태그가 있던 시기에도 제미나이에서 오는 트래픽을 애널리틱스에서 온전히 걸러내기는 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많은 운영자들이 UTM 값보다 서버 로그의 유저 에이전트 문자열을 더 믿을 만한 단서로 취급해 왔습니다.

이번 일은 챗GPT나 퍼플렉시티 같은 다른 AI 어시스턴트에서도 같은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사례입니다. AI 업체가 추적용 파라미터를 붙였다 떼었다 하는 기준을 공개하지 않는 한, 특정 AI 하나에서 오는 트래픽을 애널리틱스 숫자만으로 정확히 집계하기는 앞으로도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에서는

제미나이에서 오는 트래픽을 UTM 파라미터로 집계해 왔다면, 9월 28일 이후 수치가 갑자기 줄어든 게 실제 트래픽 감소가 아니라 이 변화 때문일 수 있습니다. UTM 값 대신 리퍼러가 gemini.google.com인 방문과 서버 로그 속 GeminiiOS 유저 에이전트를 함께 확인해야 아이폰 앱에서 들어오는 방문까지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발 트래픽을 측정하는 기준 자체가 아직 수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측정 방식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원문: Search Engine Roundtable, 2026년 10월 30일. 확인일 2026년 10월 30일. 원문 보기

#제미나이#UTM#트래픽 측정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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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Engine Roundtable · 2026-10-30 · 확인 2026-10-30